394 장

"피단죽이에요, 형수님 감사합니다."

완완이 미소를 지었다. "제가 감사드려야죠. 당신이 다친 건 저 때문이잖아요."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렇게 억지로 좋은 표정 지으며 아침 식사를 가져올 필요도 없었을 텐데.

더구나 자기 남자를 안고 애교 부리는 그녀를 보면서도 미소를 유지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생각할수록 정말 억울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이 너무 속이 좁은 것 같기도 했다.

옌완완, 그만 생각해.

"완완, 내 아침은 안 사왔어?" 푸쓰한이 다가와 테이블 위의 음식들을 훑어보았다.

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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